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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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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1.♡.124.152)
 조회 :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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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투자 5계명 꼭 기억하세요
정한국 기자
단독주택에 대한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스스로 땅을 구입해서 직접 건축할 때는 주의할 점도 많다.
첫째,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의 주택을 지어 공간활용도를 높이려면 구입하려는 땅이 평탄한 지형에 있고 정사각형 모양에 가까운지 잘 살펴야 한다.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땅을 사기 전에 전문가에게 주택 설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게 좋다.
둘째, 주변에 상권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여부다. 단독주택은 크게 '점포 겸용'과 '주거 전용'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살면서 점포를 두고 임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이 인기다.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리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면 주변에 상권이 활성화돼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한적한 생활을 원해 주거 전용 단독주택을 고려하고 있다면 공원 등 주변 환경을 잘 살펴야 한다.
셋째, 건축비 계산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 용지는 3.3㎡당 대략 210만~840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최소 면적은 200㎡(60.5평)가량이며 건축비는 건물에 따라 보통 2억~5억원 정도다. 연면적이 660㎡(200평) 이하인 경우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지만, 해당 면적을 넘으면 일반 건설업 면허를 가진 업체에 시공을 맡겨야 한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시공업체가 하자보수 책임을 지지 않아 공사계약 시 하자보수 약정을 체결하는 게 좋다.
단독주택에서 살다가 나중에 집을 처분하는 게 수월할지도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단독주택은 개인적인 취향이 디자인에 반영되기 때문에 되팔 때 수요자를 찾는 게 어려울 수 있다.도심보다 한적한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단점이다. 단독주택지를 매입할 때부터 대중교통이나 상권 등이 어느 정도 갖춰졌거나 앞으로 주변 지역이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택지지구 일대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단독주택 관련법이 최근 새롭게 바뀐 것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층고제한이나 주차장 설치 기준과 같은 건축 관련 법을 계약서를 쓰기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땅을 사서 집을 짓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고 최근에는 대출 부담을 감안하면 수익률도 주춤한 상태"라며 "단독주택에 살기를 바라는 실수요자라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를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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