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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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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1.♡.47.7)
 조회 : 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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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매물로 나온 명동 유네스코회관
명동을 대표하는 아이콘 건축물인 유네스코 회관이 경매에 나왔다.
법원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2가(50-14)에 위치한 명동 유네스코 회관이 최근 경매 물건으로 나와 그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네스코회관은 명동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지난 67년 2월 준공된 이후 44년여동안 명동의 역사를 함께 해온 유명 건축물이다.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건물이 경매로 까지 내몰린 사연은 입주업체와의 보증금 반환 문제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빌딩에 입주해온 토다코사가 토다코사와 건물주인 한국유네스코측에 보증금 반환 청구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했고 토다코사가 법원에 경매 신청을 했다. 토다코사는 향수등을 판매하는 화장품 판매회사이다.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유네스코회관은 현재 시가 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지 407평에 지하2층 지상13층 규모로 이 일대의 3.3㎡당 땅값이 5억~7억원대임을 감안할때 유네스코 건물은 시가 2000억원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명동의 부동산 관계자는 "비교적 매매가 용이한 명동 일대의 억중소형 건물은 7억원정도인 반면 유네스코회관은 건물 덩어리가 커서 이보다 낮은 5억원대가 적정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국의 문화유산 선정 국제 기구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유네스코의 한국위원회는 지난 54년 공식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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