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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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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22.♡.71.99)
 조회 : 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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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17~23일)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1% 상승하며 8월 들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변동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동안의 안정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중구(0.13%)와 함께 송파구(0.06%), 강북구(0.06%), 중랑구(0.05%), 서초구(0.04%), 마포구(0.03%), 서대문구(0.03%)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구는 신당동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전용 84㎡가 10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6000만원, 전용 92㎡가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재계약이 늘면서 전세물건이 대부분 소진됐다.
송파구도 물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주 4년차를 맞은 잠실동 리센츠와 엘스 등에서 재계약이 이뤄지며 수요자들이 물건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가락시영 이주수요도 일부 유입되면서 주변 아파트 전세금을 끌어올렸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39㎡가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90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05㎡가 5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7000만원이다.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85㎡도 5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7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와있다.
지역별로 신도시는 상승률 0.05%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오른 지역은 판교신도시(0.37%), 이천시(0.18%), 분당신도시(0.09%), 평촌신도시(0.04%), 구리시(0.03%) 등이다.
판교신도시는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와 함께 입주수요가 늘었다. 운중동 산운마을4단지 전용 105㎡, 산운마을6단지 전용 127㎡가 일주일새 2000만원 올라 각각 3억~3억4000만원, 3억8000만~4억2000만원 선이다.
이천시는 인근 공단 및 산업단지의 꾸준한 유입인구로 인해 전세 문의가 꾸준하다. 부발읍 이화1.2차 전용 69㎡가 500만원 오른 4천500만~5천500만원이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LG 161㎡가 15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5000만원, 한솔청구 66㎡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에 물건이 나온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일대에 출퇴근을 중시하는 신혼부부 수요가 몰렸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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