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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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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1.♡.252.35)
 조회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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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900만원대 아파트 등장…어딘가 했더니
경기 아파트 분양가 1천만원 아래로 `뚝`
경기지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3㎡당 평균 분양가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다. 2012년 9월 말 기준 경기지역 분양가(3.3㎡당)는 958만원으로 2008년 대비 16%(182만원)나 떨어졌다.
수도권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분양가격은 5년 새 4.1% 하락했다. 2012년 9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891만원, 인천 996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분양가 변동률은 서울 4.9%, 인천 -2.8%, 경기 -16%다.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추락은 올해 3.3㎡당 2000만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분양이 없었기 때문이다. 입지가 좋은 도심 속 재개발ㆍ재건축 단지가 2곳이나 분양됐지만 분양가는 2000만원에 크게 못 미쳤다.
실제 성남시 중앙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1차 평균 분양가는 1519만원, 수원시 화서동 한신휴플러스 역시 평균 1088만원을 기록했다.
닥터아파트는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수요자들의 요구를 대거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8년 경기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았던 것은 고분양가로 공급한 고양 덕이지구, 용인 성복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진 탓이다.
또한 2008년 당시 리첸시아 중동, 평촌e편한세상 등이 3.3㎡당 분양가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한 영향도 있다.
경기지역 분양가 하락세는 2009년에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이 본격 쏟아지고, 2009~2011년까지 보금자리지구 물량이 집중되면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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