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작성일 : 11-07-18 16:07
|
[톡톡 부동산] 아파트 1층 없애거나…넓히거나…
|
|
|
글쓴이 :
SGMA (218.♡.220.128)
 조회 : 5,958
|
[톡톡 부동산] 아파트 1층 없애거나…넓히거나…
사생활 보호와 일조권 문제로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던 아파트 1층을 판매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기준층에 비해 가격을 낮게 받거나 다양한 평면 설계를 통해 1층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법이 하나다.
1층 물량에 대한 미분양 사태를 막기 위해 건설사들이 그동안 쓰던 방법은 필로티(건물을 지탱하는 기둥)를 만드는 것이었다. 사실상 1층을 아예 비워두고 포기하는 방법인데 필로티가 있는 주변에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 필로티 바로 위층이 소음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1층을 아예 주민들을 위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비워두는 단지가 나왔다. SK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 이번달 분양한 개나리SK뷰는 1층을 입주민 전용 로비로 만들었다. 특히 로비에 설치된 우편함은 외부인이 건물에 들어오지 않고 우편물, 전단 등을 전달할 수 있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1층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오히려 보너스 면적을 주는 경우도 있다. 피데스개발이 시행사로 나서 다음달 목포에서 분양하는 목포우미파렌하이트는 저층에 최대 20㎡의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1~2층에 확대 제공한 면적에는 화단 및 여유 공간을 둬 입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포스코건설이 대구에서 분양한 이시아폴리스더샵 2차 역시 1층에는 지하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서재나 다용도실 등 스튜디오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