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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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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춘추전국시대` 수도권 죽고 지방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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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9.♡.15.81)
 조회 : 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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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춘추전국시대` 수도권 죽고 지방 살아나
매일경제 | 2011.06.09
아파트 시장이 점차 지방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뿐만 아니라 재건축, 분양 등의 사업이 5대 광역시나 주요 시·군·구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공급부족으로 인한 전셋값 급등이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고 미분양 등 그 동안 적재돼 있던 물량들이 소진되되면서 지방 아파트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과거 혁신도시, 신도시 등 수도권과 같은 방식의 배후주거지 사업을 벌리던 방식들이 줄어들고 실수요자들이 많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시장이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방시장에 힘입어 전국아파트값은 0.08% 상승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하향하고 있는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연일 상승세다. 광역시 0.46%, 지방도 전체 0.38%, 충청권 0.59%, 전라권 0.54%, 경상권 0.35%, 강원권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역시별로는 대전시가 6.2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시 5.29%, 광주시 3.44%, 대구시 0.35%, 울산시가 0.20% 등이 상승했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과학비지니스벨트 중심 도시로 선정된 후 아파트값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장기 불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경기도가 6주 만에 0.01%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불황을 탈출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서울이 0.07&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인천시는 0.12%, 신도시는 0.02% 떨어졌다.
강남구 A공인 관계자는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 여름 비수기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는 매매거래가 종료됐다고 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전세가 예년에 비해 빨리 움직이고 있어 그나마 불황에도 숨통이 트였다"고 덧붙였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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