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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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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9.♡.24.95)
 조회 :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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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앞으로 집값 상승 가능성 있다”
주요 은행장들은 “주택가격이 앞으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장들은 17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최근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택거래량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내년 중 입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과 주택감보대출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은행장들은 이와함께 “최근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기업자금 사정이나 은행의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려면 이자보상비율이 매우 낮으면서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한 한계기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은행장은 “내년에 은행이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 등에 의해 중소기업 대출보다는 가계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운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은행 간 가계대출 경쟁이 지나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 우리, 하나, 기업, SC제일, 한국씨티, 산업, 수출입, 농협, 수협 등 은행장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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