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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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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구역 18곳 해제, 뉴타운 출구전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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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1.♡.124.152)
 조회 : 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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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구역 18곳 해제, 뉴타운 출구전략 '시동'
김명지 기자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본격화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 12 재개발구역 등 18곳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했다. 서울시는 앞서 뉴타운·정비사업 취소 및 시기조정 기준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1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개발 4곳, 재건축 14곳 등 총 18곳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하는 내용의 ‘2010 도시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서울시 제공해제지역은 지난 2월 1일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이하 도정법) 개정 이전부터 토지 등 소유자들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의 해제를 요청한 곳과 예정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거나 해산된 곳,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지역별로 강북구 수유동 711, 금천구 독산동 144-45, 구로구 오류동 23-32, 관악구 신림동 1464·봉천동 1521-17·봉천동 892-28·신림동 1665-9, 동대문구 신설동 89과 이문동 264-271, 서대문구 홍은동 8-1093·홍은동 10-213·홍제동 266-211·북가좌동 340-30, 성북구 돈암동 538-48, 은평구 역촌동 73-23, 중랑구 망우동 433-23·망우동 520-44·목동 238-112 등이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이 지역은 도정법 제4조의3 제5항에 의해 정비구역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주민들은 주거환경관리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같은 대얀 정비사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266개 중 163개 구역에 대해 ‘뉴타운·재개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초 주민 스스로 사업 진행 찬반 여부를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이 해소되고, 양호한 주택의 보존에 따라 서민들의 주거 불안 완화 등 시민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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