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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3 20:06
10억 자산 강남부자, 돈자랑에 떵떵거리다 그만
 글쓴이 : SGMA (112.♡.62.158)
조회 : 11,754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최고 부자들은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부동산, 특히 상가 등 투자용 부동산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 측은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는 한국 부자 4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응답자의 30%는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으며 국내 주식은 19.9%, 예ㆍ적금은 12.3%에 그쳤다.

최근 금융위기에 따른 불안심리에도 여전히 부동산이 최고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결론이다.

김예구 KB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한국 부자들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의 상당 부분을 일군 데다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아 이해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설문 대상 부자들의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58.0%를 차지했고 금융자산은 35.2%에 불과했다.

또 총자산 규모가 클수록 부동산 비중이 커져 고액자산가일수록 부동산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자산 10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8.3%나 됐다.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중 63%가 투자용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용 부동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대상은 상가(68.6%, 복수응답)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오피스텔(40.9%), 아파트(38.3%) 등이 자리잡았다.

한국 부자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보니 관심 있는 자산관리 관련 정보도 부동산이다.

한국 부자의 최대 자산관리 관심사는 부동산 투자정보(73.5%, 복수응답)로 그 뒤인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조정(41.5%)을 크게 앞질렀다. 이외에도 부자들은 펀드 및 주식 관련 투자 정보(33.5%), 상속세 및 증여세 절세 정보(31.3%), 기업체 가업승계(30.3%) 등에 관심이 많았다. 설문조사 대상 부자들의 평균 총자산은 14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또 한국은행, 통계청, 국세청, 국민은행 등의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한국 부자는 2011년 말 기준 14만2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 13만명에서 8.9%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부자 비중이 서울은 줄어든 반면 부산ㆍ경남권을 중심으로 지방 부자가 늘었다. 2009년 한국 부자 중 서울지역 비중은 49.6%에서 지난해 말에는 47.9%로 1.7%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산ㆍ경남지역 비중은 같은 기간 12.0%에서 12.9%로 0.9%포인트 늘어났다.

김예구 연구원은 "지역 경제 및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시장의 차별화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경기에 따른 부침이 부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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