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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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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주 수도권] DTI 완화 발표에도 불구, 시장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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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GMA (211.♡.252.116)
 조회 : 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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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소식에 기존 아파트는 ‘울상’
서울 매매 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더욱 썰렁한 모습이다. DTI규제가 완화될 거란 소식에도 매수자들은 꿈쩍도 안 하고 있다. 전세 시장도 마찬가지. 간간히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워낙 비수기라 전세 수요가 없다 보니 전셋값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27일부터 공공택지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면서 인근 아파트는 거래가 더욱 어려워 졌다. 분양가 이하로 가격을 낮춘 새 아파트 매물이 나오면서 기존 아파트는 관심이 더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세시장은 일부 교통이 편리한 지역위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대부분의 지역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건 소진 속도가 더뎌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7월 4주차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7%, 경기는 -0.02%, 신도시는 -0.03%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00%, 경기는 -0.01%, 신도시는 -0.01%, 인천 0.00%로 나타났다.
[매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21%), 강동구(-0.19%), 강남구(-0.08%), 양천구(-0.08%), 서초구(-0.07%), 광진구(-0.05%), 도봉구(-0.06%), 노원구(-0.05%), 동대문구(-0.03%) 등이 하락했고 오른 곳은 없었다.
송파구는 매수세가 없어 매매가가 계속 내리고 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63㎡형은 1000만원 내린 9억7000만~10억5000만원이다.
또 재건축 단지들도 조용한 상태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5㎡형은 2500만원 내려 9억4000만~9억5000만원선이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 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 매매가도 거래 없이 하락세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9㎡형은 1000만원 내린 5억8000만~6억원이고 성내동 삼성2단지 142㎡형은 1500만원 내린 6억~7억5000만원이다.
도봉구는 급매물이 많지만 매수세가 없다. 방학동 대상현대 127㎡형은 500만원 내린 4억7000만~5억5500만원이고 브라운스톤방학 109㎡형은 1000만원 내린 3억3000만~4억원이다.
동대문구는 간혹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지만 거래는 어렵다. 휘경동 롯데낙천대 107㎡형은 1000만원 내린 3억5000만~3억7000만원이고 동양 83㎡형은 500만원 내린 2억3500만~2억7000만원이다.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안양시(-0.06%), 화성시(-0.04%), 수원시(-0.04%), 고양시(-0.04%), 김포시(-0.03%), 용인시(-0.02%), 안산시(-0.01%) 등이 떨어졌고 이천시(0.15%), 평택시(0.04%), 안성시(0.02%)는 올랐다.
김포시는 27일부터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신도시 내에서 분양가 이하로 나오는 물량이 많다. 인근 아파트는 가격을 낮춰도 관심이 없다.
장기동 전원마을2단지월드4차 204㎡형은 2000만원 내린 3억~3억5000만원이고 전원마을1단지월드3차 138㎡형은 1500만원 내린 2억2000만~2억5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3%를 기록했다. 평촌(-0.13%), 분당(-0.02%)은 떨어졌고 일산(0.01%)는 올랐다.
평촌은 매매 거래가 멈춘 상태다.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에 급매물이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다. 평촌동 꿈마을현대 161㎡형은 2000만원 내린 7억~7억6000만원이고 꿈마을라이프 128㎡형은 1000만원 내린 5억3500만~6억2000만원이다.
인천은 -0.02%다. 연수구(-0.05%), 계양구(-0.03%), 서구(-0.03%), 동구(-0.02%), 남동구(-0.01%), 부평구(-0.01%) 순으로 떨어졌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다.
서구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조용한 분위기다. 매물이 쌓여있지만 매수세가 없다. 가좌동 쌍마 79㎡형은 500만원 내린 1억2000만~1억3500만원이고 한신휴플러스 79㎡형은 500만원 내린 2억~2억2000만원이다.
[전세]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0%. 서초구(-0.04%), 노원구(-0.03%), 강동구(-0.02%), 금천구(-0.02%), 강남구(-0.02%), 도봉구(-0.02%)가 하락했고 양천구(0.04%), 구로구(0.03%), 송파구(0.02%)는 소폭 올랐다.
노원구는 거래가 가끔 거래되기도 하지만 워낙 전세 수요가 없어 전셋값은 하락했다.
공릉동 대명 89㎡형은 500만원 내린 1억1500만~1억4500만원이고 중계동 청구3차 107㎡형은 500만원 내린 2억7000만~3억1500만원선이다.
강남구는 대형 주택형 위주로 전셋값이 내렸다. 논현동 동부센트레빌 136㎡형은 4억8000만~5억3000만원이고 대치동 포스코더샵 208㎡형은 3000만원 내린 8억5000만~8억8000만원선.
반면 구로구는 전세 물건이 귀한 편이라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구로구 구로동 주공 95㎡형은 250만원 오른 1억6250만~1억7250만원이고 신도림동 우성5차 79㎡형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2억원이다.
경기도 전셋값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이천시(-0.15%), 안양시(-0.03%), 고양시(-0.02%), 파주시(-0.02%), 광주시(-0.02%), 양주시(-0.02%), 화성시(-0.02%), 용인시(-0.01%) 등은 떨어졌고 안성시(0.02%), 김포시(0.02%) 등은 올랐다.
용인시는 전세 물건 소진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세입자 문의가 줄었기 때문이다. 죽전동 꽃메마을한라프로방스2차 151㎡형은 1000만원 내린 2억6000만~2억6750만원이고 신갈동 정문 92㎡형은 1000만원 내린 1억~1억1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1%를 기록했다. 평촌(-0.08%), 일산(-0.01%)은 떨어졌고 중동(0.03%)는 올랐다.
중동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을 앞두고 수요가 꾸준하다. 주택형에 상관없이 물건이 귀해 전셋값은 오름세다. 중동 은하마을주공1단지 68㎡형은 300만원 오른 1억1500만~1억3000만원이고 은하마을주공2단지 82㎡형은 500만원 오른 1억4500만~1억5500만원이다.
인천은 0.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동구(-0.04%), 계양구(-0.02%)는 떨어졌고 연수구(0.02%), 부평구(0.01%)는 올랐다.
부평구는 중소형 아파트 전세 물건이 부족한 편이다. 청천동 미도7차 76㎡형은 500만원 오른 7500만~8000만원이다.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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