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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16 19:48
경매열풍이 뜨겁다.
 글쓴이 : SGMA
조회 : 2,766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값싸게 매입할 수 있었던 투자 첩경이 바로 경매였다. 1억짜리 아파트를 심지어 3000만원대에 경락 받은 경우까지 있었으니 그야말로 최적 투자대상이었 던 셈이다.

더구나 크게 떨어진 부동산 가격이 2년도 되지 않아 모두 회 복되자 투자수익은 그만 큼 많아졌다. 여기저기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가 회자되자 주부들마저 경쟁적으로 경매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대학에는 경매컨설팅 과정이 부지기수로 생겨 나 경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부동산 가격이 모두 회복되거나 오히려 상승한 상황에 서는 단순 투자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시세 1억원짜리 아파트를 7 000만원에 경락받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시세차익 을 노린 경매투자는 이제 흘러간 메아리가 됐다는 얘기다. 때문에 누가 돈 벌었으니 나도 따라 하겠다는 식의 투자는 위험 천만한 발상이다.

법원 경매도 이젠 향후 효용가치를 철저히 따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경매물건 중 연 립,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은 아파트에 비해 인기가 떨어진다.

이는 싼 값에 낙찰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 쉽게 되팔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낙 싼 값에 낙찰받았다면 주변 시세보다 싸게 팔아도 수익이 나게 마련이지만 이제 이 같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경매물건이 흔하지 않다.

따라서 개발여건을 사전에 철저히 파악해 경매에 나서야 한다. 지하철 개통 등

교통사 정이 좋아지는 곳이라면 값도 많이 올라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반지하 주택을 낙찰해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식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샐러리맨인 신모씨(45)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뜰하게 모은 4000여만 원으로 법원 경매부동산을 구입할 생각으로 경매정보지를 꼼꼼히 보다가 지 난해 11월 중순 서울 성북구 J맨션 25평짜리 반지하 주택에 도전키로 했다.

반지하인 탓에 네 번 유찰해 최저 입찰가격이 최초 감정가격의 48%인 3200만원으로 떨어져 일단 가격면에서 크게 유리했다. 더구나 경매정보 지에 이 주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지 않은 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됐다.

현장을 방문해 주변여건 조사에 나서 보니 더욱 호감이 갔다. 공사중인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도보로 7분 거리였으며 1996년 완공된 집이라 비교적 깨끗했고 자 체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었다.

초등학교, 대 형할인점 등도 인근에 있고 도시가스 난방시설이어서 신혼주부 등에게 세를 놓으면 안성맞춤이라고 판단, 응찰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초 열린 입찰에서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저가격 보다 243만원 많은 3443만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후순위 세입자 명도비 ·수리비 등에 1000여만원을 추가 부담해 이 물건의 실제 낙찰 금액은 4 500만원이었다. 지난 2월 이 주택을 6000만원에 세 놓아 인수금액을 제하고 1500여만원 이 남았다.

지난 7일 6호선 돌곶이역 구간이 개통돼 이 일대 전세·매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 그는 가슴이 벅차다. 그러나 경매투자에 승자보다는 패자가 더 많다는 점도 유념해 야 한다.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 경락자가 부지기수다. 경매는 이제 황금어장이 아니라 누가 정확히 판단하느냐 하는 미래예측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현장방문과 물건의 상태, 향후 개발여건을 꼼꼼히 파악해 버려 진 알짜물건을

잡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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