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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8 20:36
글쓴이 :
SGMA
 조회 :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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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알짜 부동산' 쏟아진다
혁신도시 이전 본격추진… 자양동 우정정보센터 등 25곳 올해 매각키로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혁신도시 이전이 본격 추진되면서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알짜' 부동산의 매각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4일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정부소속기관 소유 부동산 25곳에 대한 올해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매각대금은 혁신도시 내 부지매입과 신청사 건축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혁신도시 이전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우정사업정보센터(부지 면적 2만9026㎡) 일반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 건물은 감정평가액만 1793억원으로 일반주거지역에 있어 부지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또 입지가 좋은 국세청 기술연구소(마포구 공덕로터리 인근), 전파연구소(용산 미군기지 인근 ) 등도 일반에 매각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 국립경찰대학교와 고양시 국방대학원 등 3곳은 투자기관에 매각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매각하고 이후 LH가 직접 개발사업을 진행하거나 다시 일반에 되파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공기업의 부동산 매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LH가 성남시 분당구 '오리 사옥'(옛 대한주택공사 사옥)을 4014억원(예정가격)에 내놨다. 대지면적이 3만7997㎡ 달하는 이곳은 분당선 오리역 바로 옆에 있는 땅으로 국내 대기업과 부동산 개발회사 등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사옥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한국도로공사 부지, 분당구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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